하루일과 흐름은 아이들의 발달적 요구와 사회문화적 요구를 기초로 일관성을 가지고 운영합니다.
날씨, 계절, 터전환경 등을 고려한 대안을 마련해 놓고 큰 흐름을 놓치지 않는 선에서 생활합니다.
참나무 터전은 7:30부터 등원할 수 있습니다. 일찍 등원한 친구들은 조출 교사와 함께 아침식사를 하고,
자유놀이를 합니다. 그림그리기, 색종이놀이, 책보기 등 정적인 활동을 주로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열기.전체가 2층 거실에 모여서 가벼운 몸풀기 체조를 하고, 출석체크 겸 인사노래를 부르고,
오늘의 특별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줍니다. 방별 아침모둠에서는 나들이 장소를 정하고,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등,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악천후를 제외하고 오전 나들이는 참나무의 일상적인 일과입니다.
나들이는 10~20분 내외의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을 주로 갑니다.
참나무 어린이집 주변의 새터산, 신발놀이터, 쌍둥이 놀이터, 성황당 놀이터나 모험놀이터 등 몇몇 정해진 장소를
반복적으로 감으로서, 아이들은 자연참색과 놀이를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점심은 일생생활 중 매우 바쁘고 중요한 시간입니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하고 바른 식사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평소 안 먹던 음식을 맛보도록 하고 점차 식사량을 조절해 나갑니다.
6-7세는 스스로 식사를 덜어 먹으며, 유아들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사가 배식을 도와줍니다.
낮잠은 13시 40분 부터 준비하여 이야기 들려주기, 책 읽어주기, 노래 불러주기 등으로 재웁니다.
어린방은 10분 정도 먼저 들어가는데, 하절기에는 조금 일찍 재우고 일찍 일어나서 오후 자유놀이 시간을 길게
갖도록 합니다. 동절기에는 시간을 늦추어 조절합니다.
잠을 억지로 재우기 보다는 자지 않더라도 누워서 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일어나면 이불을 정리하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4시 전후에는 손을 씻고 오후 간식을 먹습니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멎기 않도록 주의합니다. 맞벌이 부부들이 많기 때문에 저녁이 늦어질 것을 예상하여 오후 간식은 조금 든든하게
식단을 구성합니다.
교사의 계획에 따라 다양한 세시절기 활동과 표현 예술활동을 하는 시간입니다.
내용에 따라 전체 또는 방별로 진행합니다. 이어서 오후 닫기시간(5시20분 전후)을 마련하여
하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원은 18시 부터 이루어집니다.
오후 활동 이후 하원시 까지는 마당놀이, 정적인 자유놀이, 그림그리기, 책읽기 등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하원하러 온 부모들은 개인 바구니를 확인하여 여벌옷이 있는지 점검하고, 놀던 놀이감은 아이와 함께 정리하며
하원을 준비합니다.